오늘은 예쁜 꽃들이 가득한 카페입니다.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가운 곳이 될 듯 합니다. 바다가 보고 싶을때 종종 대천바다에 가요. 대천 해수욕장 근처에 마침 플라워카페로 유명한 곳이 있더라구요.
한화리조트 1층에 위치한 카페 리리스블루 입니다
들어서자마자 기분좋은 꽃향기가 가득히 퍼졌어요!!
사방에 인테리어가 예쁜 꽃들로 장식되어서 이날 엄청 눈호강했네요 ㅎㅎ
그런데 모든 꽃들이 생화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어요
카페 리리스 블루 (대천한화리조트 1층)
음료를 주문하니 선물로 파란색 프리저브드 안개꽃이 장식된 예쁜 엽서를 주네요. 연인이나 가족에게 편지를 써서 주면 기분 좋을 것 같아요 :) 집에 가져와서 아직은 침실에 액자가 없어서 벽에 테이프로 무심하게 붙여 놓으니 나름 예쁘더라구요.
주문한 시그니처 허브티예요 ! (로즈마리 + 레몬그라스 + 루이보스가 블렌딩 된 가든티) .
집에서도 저녁엔 카페인이 부담스러워 루이보스티를 종종 즐겨마셔요. 루이보스기본베이스에 두 가지 허브티가 더 블렌딩 되어 한층 더 깊은 향이 나네요. 그리고 플라워카페답게 예쁜 꽃이 동동 띄워져 나왔어요 :-)
이런 감성하나하나가 예쁜카페에 자꾸 오게하는 매력인 것 같아요. 매일 카페에 가진 못하지만 매일 예쁜 카페 검색하는 사람입니다 ㅎㅎㅎ
카페리리스블루는 커피, 허브티, 맥주,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그리고 식사(브런치) 메뉴도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브런치가 특히 가격이 쎈 편인데 궁금해 집니다. 다음에 먹어보려구요!
아메리카노 6.0
에이드 7.0
허브티 8.0
맥주 8.0~12.0
아이스크림 7.5
브런치 2.0~2.7
이렇게 꽃도 팔아요. 연인끼리 오면 100% 사가지 않을까요?ㅎㅎㅎ
꽃다발을 포함한 꽃 장식 제품이 카페 곳곳 엄청 많았어요. 저는 사지는 않고 눈으로 보고 사진으로 많이 담아갔어요 ㅎㅎ. 다음엔 예쁜 생화 하나 사서 집에 유리병에 꽂아놓아보겠습니다.
이 날은 조금 늦은 저녁에 가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없어 한적했어요. 테이블 간격도 많이 띄워져 있어서 요즘 같은 때에 더 좋았답니다. 카운터에는 손소독제도 있어서 여러번 소독했어요. (안심!)
카페 리리스 블루 입구예요.
예쁜 팻말도 역시 꽃으로 꾸며져 있네요. 전문 플로리스트가 없지 않고는 이런 인테리어가 나올 수 없는 것 같아요. 하나하나 다 예쁩니다. 옆에 앉아서 사진도 찰칵
오 이 장미꽃은 정말 매혹적이였어요. 향기도 색깔도 존재감 뿜뿜 !!!! 다음엔 꼭 사가서 유리병에 꽂아 놀래요.
전반적으로 노란색 조명을 쓰고, 조명갓도 따뜻한 페브릭 뜨개질소재여서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가득가득했어요.
모던한 느낌은 아니지만, 꽃집에 놀러온 느낌, 잘 꾸며진 저택에 놀러온 느낌이랄까?
카페 내부가 1층과 지하 1층까지 이어져 있어서 엄청 넓었어요.
커피향과 꽃향기에 취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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