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교보문고 핫트랙스 리뉴얼 재오픈 쾌적하고 분위기 좋아요

안녕하세요 :) 

오늘 (7월 3일)재오픈한 잠실교보문고에 다녀와봤어요. 교보문고 중에서는 광화문점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책도 많아서 책 생각이 나면 잠실 교보문고에도 종종 들렀었어요. 그간 리모델링 공사로 닫혀있다가 재오픈하니 엄청 반갑더라구요.

규모는 동일하지만 공간활용이나 분위기적인 면이 확 바뀌었더라구요 :-) !!!

특히 책 읽는 공간이 진짜 아늑하고 쾌적해서 저도 조금 읽다 나왔습니다. 웬만한 카페보다 분위기 못지 않은 인테리어와 오로지 책읽기를 위한 분위기 조성 흔적이 돋보이더라구요. 특히 이곳저곳 배치된 1인 의자가 아주 편안하고 안락하더라구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의자도 멀찍멀찍, 의자도 다 새 의자 !! 그래서 더 좋았네요 

 

 

 

 

가까운 지하철 출구로는 잠실역 7번출구로, 교보문고가 입점된 롯데캐슬로 바로 연결이 되서 접근성이 아주 좋아요 :-) !! 

 

 

뭔가 조명을 이번에 너무 잘 쓴듯 해요. 백색등아닌 은은한 등으로 책을 볼 때 좀 더 집중하게 해주네요. 해외 명문대학교 도서관 느낌같은 분위기라고 말하면 오바이려나요? 아무튼 리뉴얼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아 사진엔 없는데 교보문고 문구코너인 핫트랙스 도 깔끔하게 리뉴얼되서 구경하기 너무 좋았어요. 여름이다보니 손풍기 (핸디선풍기)를 많이 팔더군요 ㅎㅎㅎ 실컷 바람 쐬다 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책 읽는 장소도 의자가 넓직넓직 떨어져있네요. 저도 마련된 1인 간의의자에 앉아서 책을 좀 읽다가 나왔습니다. 책 읽는 공간은 백색소음인지 클래식인지 편안한 음악이 계속 은은하게 흘러나와서 아 내가 도서관에 왔구나 하는 ..ㅎㅎ 괜히 더 몰입하게 해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요새는 소설책이 끌려서 소설신간 섹션에서 책 실컷 구경하다 왔습니다. 잠실역 지나갈 일 있으면 잠실교보문고 꼭 들러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