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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아버지 찰리박 근황 뇌졸중 언어장애 세번째 부인과 이혼

by 예니모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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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아버지 찰리박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충격적인 반지하 생활과 뇌졸중과 언어마비까지...


가수 전진의 아버지이자 가수로 활동했던 찰리박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24일 오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가수이자 신화 전진(박충재)의 아버지인 찰리박 편이 방송됐다.

이날 찰리박은 3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재활에 힘쓰며 홀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히며 "2017년 11월 뇌졸중으로 쓰러졌는데, 골든타임을 놓쳐 왼쪽 편마비, 언어장애가 왔다.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찰리박은 사업에 실패하고 2016년 세 번째 부인과 이혼했다. 이후 학원과 집 등의 재산을 처분하고 연습실로 사용하던 반지하에서 홀로 지내고 있다. 화장실도 없는 곳에서 지역복지센터에서 가져다준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등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중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은 "어떻게 혼자 지내시게 된 거냐?"고 물었고, 찰리박은 "3번째 아내와 이혼하고 나서이다. 사업을 시작했는데 잘못돼서 가정생활에 도움이 못 되니까 속 썩이는 모습 안 보이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합의하에 이혼했다. 그리고 학원 빼서 전처에게 다 주고 난 지하에 남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찰리박은 아들 전진과 며느리 류이서의 웨딩사진을 휴대폰 배경으로 해 놓고 있었다. "아들과는 연락하지 않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찰리박은 "나하고 연락 안 하기로 했다. 입이 두 개라도 말을 못 한다. 내 탓이 크기 때문에 아들을 원망할 일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제작진은 "연락이 끊긴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찰리박은 "계속 사업에 실패하니까 가정에 신경을 못 썼다. 그리고 아들이 금전적인 지원과 투자를 해줬었다. 그래서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내가 아프니까, 건강한 모습을 못 보여줘서 더 미안하다. 병원비도 2천만원이 넘었는데 아들이 다 냈다. 아들이 재활병원 가라고 했는데, 내가 가지 않겠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찰리박은 전진에게 "아버지는 신경 쓰지 말고 앞으로 본인 인생, 미래만 신경 쓰고 이서하고 알콩달콩 건강하게 행복한 삶 누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엄청 크다"고 밝혔다.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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