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임신 16주가 되었어요!
입덧은 8주에 제일 심했고 9주차부터는 점점 괜찮아졌답지다.
임신을 테스터기로 확인하며 마음 졸이고 맘카페에 이거 임신 맞냐고 질문하던 때가 벌써 오래전이네요
임신 15주부터는 중기에 들어가게 되어서 임신초기보다 좀 마음을 안정되게 지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초기 유산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으로부터 많이 벗어나고 신체활동도 훨씬 자유로워졌어요.
임신 증상은 주수별로 보통 겪게 되는 일반적인 증상이 있지만 개인마다 너무 다르더라구요.
16주 하면 바로 성별확인이 제일 큰 포인트라죠?? ㅎ
사실 다니던 병원에서는 12주에 성별을 넌지시 알려주시더라구요.(이렇게 빨리!)
하지만 그때는 워낙 초기이고 딸이든 아들이든 생식기가 다 나와있다가 점차 딸은 들어가고 아들은 더 나온다는 그런 과정을 거친다기에 변동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성별이 뭘까에 너무 연연해 하진 않았고 16주를 기다렸어요.
임신 중 성별확인은 보통 16주에 확인
보통 16주가 되면 정확성이 높아져 그때 알려주시는 것 같아요.
저는 12주때 알려주신게 반전이 없이 일치 했어요. ㅎㅎㅎ아들맘 확정입니다 !
입맛땡기는맛 (신 과일) 랑 시어머니가 꿔주신 태몽 (꽃다발, 선물다발)로 여러가지 정황으로는 다들 딸 같다고 했지만 안 맞았네요 ^^; ㅎㅎ
신기한 건 성별 확정되니까 더 귀엽게 느껴졌어요. 이렇게 도치맘 대열에 자연스럽게 합류하나봅니다...
앞으로 초음파 일정
♡21주차 정밀초음파
-손가락,발가락,수정체,장기 등 더 정밀하게 보는 검사로 특수초음파로 본다고 했어요.
♡27주차 입체초음파
-입체초음파는 원할 때 아무때나 찍을 수 있는 건 줄 알고 찍어달라 했더니 보통 27주에 찍어야 얼굴 잘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얼른 얼굴 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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