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맛집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에서 브런치 먹었어요

 

압구정 맛집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에서 브런치 먹었어요

 

 

현대카드는 자체적으로 예술,문화 사업에 많이 공들이는 것 같아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모두 4곳 ! 

 

 

 

 

 

 

디자인 라이브러리 (북촌)

쿠킹 라이브러리 (압구정)

트래블 라이브러리 (압구정)

뮤직 라이브러리 (이태원)

 

 

저는 디자인 라이브러리 빼고는 다 가봤는데,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진짜 너무 잘 해 놨어요. 복합문화공간인데 대충 꾸며놓지 않고 전문적으로 조성해놓고 둘러보는데도 어려움 없어서 고객들의 미적인 체험까지 신경 많이 써서 기획 한 듯 한 느낌을 팍팍 받았습니다. 

트래블 라이브러리는 각종 여행자료가 가득가득 해서 여행 가기전에 두어번 갔었고, 뮤직 라이브러리는 국내외 유명한 여러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LP판으로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에 반했었어요.. 

 

현대카드 중간에 해지했다가 최근에 통신비할인 때문에 다시 발급받았는데어쩌다보니 또 현대카드라이브러리에 다녀오게 되었네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압구정)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 방문하려면? 

 

1. 현대카드 소지자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무료입장 (월 8회 한정)

2. 현대카드 DIVE 앱 회원 본인 주중 무료 입장 (월 4회 한정, 주중만 가능)

*만 19세 이상 입장

*본인 입장 횟수 및 동반 2인 초과 시 입장 불가

*열람 인원 50명 제한 (초과시 대기 입장)

 

 

 

 

 

 

압구정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COOKING LIBRARY

쿠킹클래스 참여, 각종 요리서적 완비, 신선한 재료로 테이블 식사 가능한 공간이예요 !

친구가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만나자고 해서 거기 먹을게 있나???했더니 ㅋㅋㅋ 샌드위치와 샐러드부터 라이스메뉴까지 그냥 보통의 브런치카페에서 파는 메뉴들 다 있었어요 ㅎㅎ

 

차 가져가시려면 발렛주차 (3,000원) 가능하고 2시간이예요. 그 이후는 추가요금 있구요. 전 주변에 카페도 갈거라서 ㅋㅋㅋ 여기저기 걸어다니려고 대중교통 이용했습니다! 

 

 

 

 

압구정로데오역 5번출구에서 내려서 5분정도만 걸으면 되는 거리여서 찾아가기 쉬웠어요. 

가는길이 넓지 않은 도로? 골목이었어요.  처음엔 조금 헤맸는데 공원 (도산근린공원) 이 바로 근처라 못 찾을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1층은 DELI 코너로 음료와 식사가 가능해요. 이렇게 야외로 트인 공간도 있어서, 요즘같은 코로나 걱정이 있다면 야외 테이블도 좋은 것 같아요. 

 

현대카드로 결제시 10퍼센트 할인! 도 꼭 챙기세요 ㅎㅎ

 

 

 

야외와 실내 중간 부근에 잡은 테이블이었어요 ㅎ 이렇게 화병 너머에 다른 손님이 있는데 안보이죠?

자연스럽게 사회적거리두기도 가능하네요 ㅋㅋ

 

 

 

 

이 날 너무 더웠는데, 마침 생과일 주스가 너무 마시고 싶더라구요.

수박주스(왼쪽), 사과당근주스(오른쪽)

특히 사과당근주스 너무 맛있었어요 :) 사과와 당근의 조합 너무 상큼하고 달달하니 좋네요 더위 싹 물러갔어요 ㅎㅎ

 

 

 

 

 

음료가 먼저 나왔고, 10번이 쓰여져 있는 나무 번호표를 받고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브런치 먹으려구요!

부라타 토마토 치즈 샐러드와 잠봉 샌드위치 시켰어요. (샌드위치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네요. 안에 들어 있는 햄이 너무 맛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기분좋은 플레이팅이네요. 

잠봉샌드위치 18,000원

토마토 샐러드 15,000원

사과당근주스 8,000원

수박주스 8,000원

(현대카드는 10% 할인)

 

 

 

순두부처럼 몽글몽글한 부라타 치즈가 올려진 토마토 샐러드!

토마토도 3-4개의 다양한 종류가 있었고, 매우 신선했어요. 역시 요리의 맛은 신선한 재료인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샐러드였습니다. 발사믹도 동글동글하게 펄로 되어 있어서 신기하고 더 새콤하고 맛있었어요. 

 

 

 

 

벽면 가득가득한 요리 관련 책들 ! 마음껏 열람할 수 있어요 

 

 

쿠킹 라이브러리 이름에 걸맞게 바닥부터 천장까지 가득가득찬 요리관련 서적들이예요. 꽤나 전문적인 책들이 많았어요. 영어원서도 많구요. 요리 공부하거나 관심 있으신 분들 여기 완전 핫플레이스일 듯요. 저도 몇년 전에 말레이시아에 머물다와서 동남아 음식에 관심이 좀 있어서 다른나라 요리 책 조금 훑어봤습니다. 재미있었어요. 여행간 거 생각도 나구요. 

 

 

꼭대기 층 그린 그라스 GREEN GRASS

 

 

• 4층이었나? 맨 꼭대기에는 이런 공간이 있어요. 다른 층들이랑 완전 또 다른 분위기예요. 온실같기도 하고, 야외같은 테이블에서 유리창으로 한껏 들어오는 자연채광 맞으며 긴 테이블에서 모임도 하고 분위기 있게 식사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테라스 공간으로 나가보니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과실과 식용풀들을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산초 가루 !! 추어탕이 생각나네요. 산초가 이렇게 생겼었군요

 

 

추어탕집에 가서 본 것 같아요. '산초' ㅎㅎ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의 허브라고 들었어요. 가루 타입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풀을 직접 보니 신기합니다. 서울 압구정 한복판에서 자연생태학습하는 느낌도 드네요 ㅎㅎㅎ

 

 

ㅎㅎ땅에 거의 붙어서 자라는 딸기도 만져보고요, 털이 보숭보숭 나 있는게 귀엽고만요

 

 

이런 야생스러운 익어가는 딸기도 보고요. 너무 귀여웠어요. 특히 아직 덜 익어서 연두색인 딸기들~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화장실

 

 

화장실도 가보았어요! 화장실은 깔끔함은 물론 발리의 고급리조트에 온듯 ㅎㅎㅎ 밖에는 유리창이지만 벽이 있어서 아무도 볼 수 없는 프라이빗한것 같지 않은 지극히 사적인 공간이라 느낌이 묘했습니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서 음식도 먹고, 요리에 대해서 다양한 구경도 하고, 오늘 저녁은 뭐 해먹지? 라는 고민도 하며 친구와 재미있는 시간 알차게 보내고 왔습니다 ㅎㅎ 한번 가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