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치킨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페리카나, 처갓집양념통닭, 지코바치킨, 멕시칸후라이드치킨...그리고 동키치킨!!
가을 단풍이 좋길래 옆동네까지 구경을 했어요.
냄새가 킁킁 !
어렸을 적 추억의 후라이드 치킨냄새가 솔솔
앗 ~ 이 치킨집은 ㅠㅠ 사라졌던 동키치킨.아닌가요???
제가 가본 지점은 잠실나루역 동키치킨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여기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
옛 추억인지 문틈으로 새어나오는 막 튀긴 치킨의 고소한 냄새때문인지...
홀린듯이 가게에 들어가서 주문합니다
"양념반 후라이드반 주세요"
나이가 지긋하신 아저씨 1분, 아주머니 2분이 같이 일을 하시는데 꽤 오래 이 가게를 꾸려오신 것 같아요!
가게는 엄~~~청 오래됐지만 엄철 깔끔하게 유지하시고 오픈된 주방이라 치킨이 어떻게 튀겨지고 양념에 버무러지는지 훤히 보여서 더 위생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매장에서 먹으면 이렇게 마카로니 과자와 양배추샐러드를 주시나봐요. 포장했더니 없었습니다. 다음엔 샐러드를 좀 달라고 부탁해봐야겠어요 ㅎㅎ
역시 양배추샐러드는 케찹+마요네즈 조합이 최고죠♡
치킨을 들고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맛좋은 냄새가 진동하더군요 ㅎ
날개 3개 + 다리 3개 가 한마리 기본구성이예요.
빵가루가 가득 묻혀서 바삭바삭한 튀김옷 입힌 다른 프랜차이즈 치킨이랑은 또 다른 매력이랄까?
시장 옛날 통닭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데
이 동키치킨은 딱 그 중간을 지킨 맛이에요.
빵가루 가득 입혀 바삭바삭한 치킨과 시장 옛날 통닭 그 중간의 느낌~~~??
특히 후라이드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ㅠㅠ
닭도 진짜 부드럽구요.
가격은 한마리에 18,000원!
옛날 치킨 브랜드 치곤 비싼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옛날 먹던 맛의 추억으로 생각보다 정말 맛있게 먹어서 만족한 치킨이었습니다 ~^^
https://yenimo.tistory.com/m/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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