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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최성봉 숨 멎어 암 투병 근황

by 예니모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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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인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진통제를 먹고 갑자기 숨미 멎어 중태에 빠져서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습니다. 다행히 응급처치를 받아 집에서 회복중이며 건강을 위해 더욱더 신경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성봉 누구?




서바이벌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린 팝페라 가수 최성봉, 기억하시나요? 한국의 폴포츠라고 불리기도 했었죠.

최성봉 프로필, 어려웠던 어린 시절

 

1990년 2월18일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직업은 팝페라 가수(성악가)이며 2011년도에 코리아 갓 탤런트를 통해 유명해졌다.희망의 아이콘이자 대표적인 인간 승리자.

3세에 부모님에 의해 버림을 받고 고아원에서 성장하였다. 자신이 몇 살이고 이름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살다가 고아원에서 부당한 대우와 구타를 당하고 5세에 고아원에서 도망쳐 나왔다.



배가 고파 쓰러져 있던 그에게 어떤 형이 다가와 짜장면을 사주며 껌 파는 방법을 알려줬고, 그 이후로 어른들에게 껌을 팔며 노숙과 다름없는 삶을 살았다. 그 과정에 술 권유를 받고 어린 나이에 술과 마약중독에 빠지기도 했다.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나이트클럽에서 일을 했으나, 나이트클럽은 밤에 열기 때문에 낮에 자고 밤에 일했다. 지하철 같은 곳에서 껌을 팔아서 돈이 생기면 주로 컵라면을 사먹었다고 한다. 한때 힘들어서 유흥가에서 도망쳐 나왔었으나, 달리 갈 데가 없었기에 다시 유흥가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때부터는 조폭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야간학교(컨테이너 박스)에서 지내게 되었다. 때문에 고등학교는커녕 의무교육과정인 중학교랑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당시 대학생이었던 박정소를 우연히 만나 교회를 다니고 성악을 배우게 됐다.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검정고시를 준비해 대전예술고등학교에 꼴찌로 진학했다. 이전 교육과정을 전혀 이수하지 못하였고 제대로 된 사회화 과정을 거치지 못했었기 때문에 학교 생활에도 어려움이 있었고, 제대로 된 거처 하나 없이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대전예고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대학에도 합격했지만 등록금이 없어서 포기했다고 한다.

이후 수소문 끝에 어머니를 만났지만, "왜 왔냐"는 말뿐이었다. 더 이상 세상에 대한 미련이 없어 자살을 하려고 생각하던 중에, 박정소의 연락으로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하게 됐다.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하여 준우승을 한 이후로 상당한 명성을 얻었다. 그의 얘기는 전 세계 외신을 통해 알려져 ABC, CNN, CBS, 뉴욕 타임즈, 타임지, 일본 아사히 신문, 영국 로이터 통신, 독일 슈피겔 등 65개국의 언론사에서 주요 뉴스로 선정되었다. 월드 CNN 뉴스 '이주의 바이럴 영상'으로 선정되어 메인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의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알려져 누적 조회수가 3억 건을 넘기도 했다.







가수 최성봉 암투병 후 근황


최성봉은 17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 건강 상태와 앞으로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성봉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8일과 13일 갑작스러운 기절로 인해 숨이 멎어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응급실에서 CPR과 위 세척 등 진행했으며 4시간 정도 치료를 받았다. 지금은 다행히 집에서 회복 중"이라고 알려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암투병 고통 고백하기도



최성봉은 "신곡 작업 준비를 하면서 진통제를 많이 먹었던 게 문제가 된 것 같다. 현기증이 조금 많이 났지만 참고 신곡 연습을 하다가 쓰러졌다. 이후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직원이 쓰러진 저를 발견해서 119를 바로 불러 병원에 입원했다.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다"고 밝혔다. 




최성봉은 이어 "자가면역이 너무 좋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퇴원하지 말고 계속 더 입원할 것을 권했지만 제가 해야 할 일이 많아서 퇴원했다. 그러다가 한 번 더 쓰러지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살아있어야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기쁨이나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생은 단 한 번뿐인 삶이니까. 어릴 적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나서부터는 스스로 살아있어줘서 고맙다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요즘 잘 지키지 못하는 것 같아서 주위 분들께도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당초 3월 계획으로 준비 중인 신곡 작업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연기될 전망이다. 최성봉은 "아무래도 또 쓰러질 수 있다고 하더라. 지금도 현기증이 많이 나고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 기분이다. 병원에 다시 입원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많은 분들께 희망의 아이콘이라는 과분한 칭호를 받는 만큼 더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 숨이 멎었지만 다시 또 살아났으니까 더욱더 조심하겠다. 건강에 신경 쓰면서 신곡 작업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성봉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 및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 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불러모은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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