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홍지윤이 미스트롯 8화에서 진(眞)의 영예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미스트롯 2 진(眞) 홍지윤 왕관쓴 찬란한 모습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라운드 2차전 '에이스전'이 펼쳐졌다.
골드미스 에이스 영지
트로트창법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1차전 '메들리 팀미션'에서 5위를 차지한 '골드미스' 팀에서는 영지가 에이스로 나섰다. 영지는 "사실 힘들고 어깨도 무겁다. 모두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어야 했고, 그런 마음으로 준비한 무대"라며 서유석의 '가는 세월'을 선곡했다.
영지는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언택트 관객 평가단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러나 마스터들의 평가는 냉정했다. 특히 박선주는 "영지 노래는 발라드 창법으로 봤을 때는 완벽에 가깝다. 저분이 왜 교수인지 알 수 있을 정도다. 영지가 트로트 창법을 해보려고 하는 노력은 보였다. 다만 이걸 과연 트로트 창법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라며 "노래를 잘한다 못 한다라는 것 보다는 나로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무대였고 많이 아쉬운 무대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장윤정과 조영수도 영지가 발라드 창법을 고치지 못하는 부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지의 무대는 마스터 점수 1200점 만점에서 1082점을 얻었다.
미스유랑단 에이스 윤태화
너무 조심스럽게 노래 불러
3위 '미스유랑단' 팀의 에이스로 무대에 오른 윤태화는 "너무 긴장된다.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팀원들이 있으니까 굉장히 부담된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혜은이의 '비가'를 선곡한 윤태화는 애절하고 쓸쓸한 감정을 담은 무대를 선사했다. 그러나 목 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불안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영수는 "이번 노래는 너무 조심스럽게 부른다고 할까. 부담감 때문일 수 있지만 소리를 너무 못 낸 거 같다"면서도 "2절 가사 네 줄에서 윤태화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가창력과 능력을 100점 다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담감과 긴장감이 있을 때 겁먹지 말고 본인 하던 대로 하면 예선 진 충분히 찾아올 수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박선주는 "내가 보기엔 솔직히 노래하는 내내 안타까울 정도로 본인 페이스를 완전히 잃었다"고 혹평했다. 이어 진을 놓친 아쉬움 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듯한 윤태화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이제부터는 기존에 했던 거 다 내려놓고 다음 무대부터는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무대를 찾아야 할 거 같다"고 조언했다. 윤태화는 이날 마스터 점수에서 1083점을 얻으며 1점 차로 영지를 꺾었다.
딸부잣집 에이스, 점 하나 찍고
김연지->김연자로 완벽 변신
4위 '딸부잣집'의 에이스로 나온 김연지는 화려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배 김연자가 실제로 입는 무대의상까지 빌려 입고 나온 김연지는 "나도 나를 깨고 싶었다. 에이스전인만큼 아예 다른 모습 보여드려야겠다 싶었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부은 성대 때문에 목소리가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자 김연지는 무대 오르기 직전까지 대기실에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최악의 컨디션 난조를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연지는 무대에서만큼은 프로답게 티 내지 않고 김연자의 '10분 내로'를 열창, 그간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 김연지의 변신에 마스터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박선주는 "이게 에이스다"라며 만족스러워했고, 조영수는 장점만 보여준 김연지의 영리한 무대 운용을 칭찬했다. 장윤정은 "본인만의 색깔로 잘 풀어냈다. 정말 너무 화끈하게 변신해줬다. 오늘 에이스로 나올만했다"고 평했다. 또 이찬원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통틀어서 가장 완벽하고 가장 해내기 힘들었던 에이스전을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극찬했다.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은 김연지의 무대는 116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뽕가네 에이스 은가은
은가은 무대 중 최고 극찬
'메들리 팀미션' 1위를 차지한 '뽕가네'에서는 은가은이 에이스로 출격했다. 은가은은 "순위가 에이스전 때문에 뒤바뀔 수 있지 않냐. 앞에 연지 언니가 완전 높은 점수를 받아서 진짜 엄청난 부담"이라고 털어놨다.
은가은이 선곡한 곡은 고음과 감성을 모두 잡아야 하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였다. 어려운 곡이었지만, 은가은은 특유의 깔끔하고 편안한 고음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를 완성했다.
은가은의 무대에 기립 박수까지 친 조영수는 "이때까지 은가은 무대 중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은가은의 발성과 탄탄한 고음을 칭찬하며 "아무나 못 가진 장점이다. 이제는 자신감이다. 꼭 내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좋아하는 곡 부르면 진짜 엄청난 순위에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도 "은가은이 이렇게 가면 1위 굳히기 어렵지 않을 거 같다"고 호평했다. 마스터들의 호평에도 은가은은 1160점을 받으며 아쉽게도 에이스전 1위인 김연지를 꺾지는 못했다.
녹용씨스터즈 에이스 홍지윤
K트롯 여제 숙제에 해답을 주다
마지막 2위 '녹용 씨스터즈'에서는 에이스로 홍지윤이 나섰다. 앞서 '녹용 시스터즈'는 '1:1 데스매치'에서 진을 차지한 김다현을 에이스로 뽑았다. 하지만 12세인 김다현은 극심한 부담감에 눈물까지 쏟았고, 이에 홍지윤이 에이스를 자원한 것. 홍지윤은 "전 라운드에서 진을 했고 그만큼 다현이가 잘해서 '너가 했으면 좋겠다'고 한 건데 아무래도 너무 어리다 보니까 마음의 부담이 컸던 거 같다. 울 정도로 극심하게 스트레스받는 거 같아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내가 총대를 멨다"고 당차게 말했다.
경기민요 '배 띄워라'를 선곡한 홍지윤은 구성진 창법과 국악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가창력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홍지윤의 무대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던 마스터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진성은 "정말 퍼펙트한 무대였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이 무대가 결승 무대였더라면 그냥 바로 진이다"라고 확신했다. 조영수는 "홍지윤한테 어떤 곡을 써줘야 할지 나도 모르게 밑그림이 처음으로 그려졌다. 나도 국악 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잘했다"고 극찬했다. 박선주도 "조영수가 노래 쓴다니까 내가 가사를 쓰고 싶다. 다들 K-트롯 여제 찾기라는 숙제가 컸는데 홍지윤이 해답을 줬다"고 칭찬했다.
녹용씨스터즈 뽕가네 꺾고 최종1위
추가합격자 9명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은 홍지윤의 무대는 1200점 만점에서 단 6점 모자란 1194점이라는 역대급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에이스 홍지윤의 활약 덕분에 '녹용 씨스터즈'는 1위였던 '뽕가네'를 꺾고 최종 1위를 차지하며 멤버 전원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추가 합격자로는 별사랑,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 허찬미, 김태연이 뽑혔다.
만장일치 ⭐진(眞) 홍지윤 ⭐
이날 '메들리 팀미션' 본선 3차전 진은 만장일치로 홍지윤이 차지했다. 마스터들은 "너무 잘했다. 역대급이었다", "독보적으로 잘했다", "이견이 없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홍지윤은 "제가 너무 부족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녹용씨스터즈 진달래 눈물의 자진하차
학교폭력 논란, 피해 더 이상 줄 수 없어,양지은 대신 추가 합격
한편 '녹용 씨스터즈' 멤버로 준결승에 진출했던 진달래는 준결승 녹화 이틀 전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여 자진 하차했다. 진달래는 "어차피 경연해도 통편집이고 다른 참가자들한테 피해가 가는 거면 경연 그만하겠다"고 밝혔다. 하차한 진달래를 대신해 본선 3차 탈락자 중 한 명이었던 양지은이 추가 합격자로 긴급 투입됐다.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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