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강승연 나이 가정사 매니저 성추행 폭로? 정호근의 심야신당

트로트 가수 지망생 강승연이 유튜브 채널 푸하하 TV에서 유튜브 채널 푸하하TV를 통해 공개된 '정호근의 심야신당' 게스트로 출연해 무명시절 겪어야만 했던 고통에 대해 토로했습니다.

강승연 나이 프로필

 

나이
1997년 12월 23일
학력
백석예술대학실용음악학과
수상
2018. 전국노래자랑 인천 미추홀구편 최우수상

강승연은 "가수를 하겠다고 혼자 도와주는 분 없이 활동했다. 부모님 형편도 안 좋고 사이도 안 좋으셔서 혼자 뭘 하는 것이 익숙해 일을 시작했다. 노래도 부르러 다니고 회사도 많이 만났는데 그 회사에서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원하지 않았던 술자리를 알게 모르게 강요 받기도 했다"고 고백한 강승연은 "'왜 내가 해야하지? 나는 하고 싶은 걸 하려고 회사를 만났는데. 이건 싫은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아닌 한 사람의 매니저와 계약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말도 안 되게 멀리 떨어진 행사장 모텔 같은 데서 지내야 할 때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놀랍고 싫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강승연의 나이는 고작 22살. 어린 나이에 겪어야 했던 고충은 강승연 스스로에게도 트라우마가 됐다. 거듭 반복되는 상황에 극단적 선택까지 했다는 강승연은 "'차라리 뛰어내릴까' 생각도 했다. 너무 무서우니까 뛰어내리는 게 더 나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밝게 웃으며 긍정적 에너지를 잃지 않으려는 강승연에 정호근은 "초록색으로 아주 예쁘게 빛나지만 옳고 그름이 분명해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 왜 소속사를 옮겨 다니는지도 안다. 그 사람들의 농간에 놀아나기 싫었기 때문에 더 이상 있을 수 없었던 것이다"고 전했다.

또 "혼자 어린 가슴에 많은 아픔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겉으로 밝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려고 가면을 쓰지만, 혼자 적막함 속에서 생각을 할 때는 너무 너무 아플 것이다"고 다독였다.

한편, 강승연은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살이다. '전국노래자랑' 출연 이후 '미스트롯' 대학부와 '전국트롯체전'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