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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내가 혼내줄까?' 학폭 미담 훈훈 네이트판

by 예니모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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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노거 학교폭력 피해자
유노윤호가 TV나올때마다 응원한다



(출처 네이트판 원글)



요새 연예인이며 운동선수며 학교폭력 피해 사례가

많이 올라오는데 저 또한 잊고 살았었지만

중학교 시절 당했던 학교폭력이 떠올라 글을 써봅니다

워낙 내성적이고 낙천적인 성격탓에 친구들이 모진

장난을 하거나 심지어 때려도 말한마디 못하고 화도 못내는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같은 중학교 시절을 보냈었습니다

그러다가 일이 터지는데 같은 반 한 친구가 제 팔에

칼빵 비슷하게 상처를 냈고 저는 워낙 바보같아서

그게 학교폭력인줄도 몰르고 장난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결국 담임선생님이 발견하고 상담을 받고나서야

이게 학교폭력이라는 걸 깨달았고 그 사실이 괴로웠으며

나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아 펑펑울고 학교 자퇴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욱 힘들었던건 저를 오히려 바보같이 보는 주변 친구들의 반응이었습니다 폭력을 당한거보다 괴로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중학교 동창이었던

유노윤호를 언급한이유는 동창이긴 했으나

같은반도 아니어서 친하진않은 제게는

그냥 학교에서 축제때마다 춤공연도하고 인기많은

우상같은 그런 친구였는데

어느날 지나가다 상처난 제 팔을 보고 잡더니

이거 그자식이 그랬냐며 내가 혼내줄까라는 늬앙스로 저에게 한마디 해주는거였습니다

저는 쑥스럽기도 해서 괜찮다하고 지나갔지만

그 한마디가 속마음으로는 엄청난 큰 힘이 되었고

학교도 자퇴하지않고 무사히 졸업하여

지금은 어엿한 가정을 이루어 잘 살고있습니다

요새 학교폭력이 터지는 와중에 이글을 쓴 이유는

무엇보다도 학교폭력은 주위의 관심과 응원이 중요

한거같고 유노윤호에게 그 당시 하지 못했던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어서 입니다.

티비에서 나올때마다 항상 응원합니다 정말 열정적이고 의로운 친구였다는걸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합니다.



유노윤호가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글쓴이를 도왔다는 글에 올라온 인증 사진 "월계중학교 2001년 졸업앨범"



학창시절,
친구를 도와준 유노윤호,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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