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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카페 양수리카페 두물머리 가볼만한 곳 '강이다' 흐린 날도 뷰 대박

by 예니모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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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카페 '강이다'

 

 

주말을 맞아 남편과 양평데이트 다녀왔어요! 또 나들이 하기 전에 '양평카페' 폭풍검색을 했죠. 양평에 워낙 예쁜 카페들이 널려있긴 하지만 늘 정해야 하는 것은 분위기도 좋고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은 곳을 가야한다는 것....너무 어려운 미션이예요!! ㅠㅠ 유명하고 예쁜 카페들은 왜 제가 갈때 마다 사람이 너무 많은지요...ㅎㅎㅎ 힐링하러 갔다가 사람구경하고 오는 일 너무 많았어요 ㅋㅋ 양평에 수수카페가 유명하다고 해서 수수카페 가려다가 거기는 완전 주말엔 헬 이라는 글을 보고, 바로 그 옆에 있다는 '강이다' 카페를 가보기로 했어요. 물론 이 곳도 사람이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주말엔 헬 이라는 말은 없어서 '강이다' 로 결정하고 양평으로 향했습니다

 

 

 

카페 '강이다' 외관

 

 

 

주차장 넓어요

 

역시 주말에 양평은 한적한 곳은 없군요. 혹시 알면 알려주세요 ㅠㅠ 저희가 주차한 곳은 저 사진 속 아니구요. 한참 멀리 댔어요. 여기가 다리 밑이라 다리 밑은 다 ~~~ 주차장이예요 ㅎㅎㅎ 카페 남자직원분이 나와서 주차할 곳을 친절히 알려주셨습니다. 주차해놓고 한 3분정도 다리 밑을 걸어서 카페에 도착!!! (주차 무료입니당) 주차는 힘들지 않았어요. 워낙 주차장이 넓어서요.

 

 

 

 

워후~ 사람 많네요ㅎㅎㅎ 핫플 카페 인정!?

 

 

한눈에 반한 뷰

 

하지만 실내 외, 야외 확 트인 풍경 덕에 사람이 많아도 널찌널찍하게 배치된 테이블 덕분에 그리 북적여 보이진 않았습니다. 대지가 엄청 넓어요. 카페가 아니라 자연속에 놀러온 느낌도 드네요. 들어와서 완전 맘에 든 뷰!!!!  산 좋고 물 좋고....기다란 나무 테이블 바 위에 커플 두명씩 앉아서 있는 모습이 그 자체가 그림이네요 :-)

 

 

실내 에서도 통창이 활~짝 열려서 개방된 느낌 시원한 느낌 힐링 느낌 딱 좋아요 ㅠㅠㅠㅠ 

 

 

여기까지 와서 실내에 앉는 사람은 거의 없다죠? 다들 밖으로~ GOGO!

 

 

카페 '강이다' 메뉴판

 

역시 양평카페는 기본 7천원부터쥬 ㅠㅠ???? 비싼만큼 2시간이상은 기본 놀다갑시다 ㅎㅎㅎ

아이스아메리카노 1, 아이스카페라떼 1 시켰어요. 기본샷은 2샷이 들어간다고 해서 저는 1샷만 달라고 했어요. 안깎아주겠죠? ㅎㅎ

 

 

요샌 코로나 때문에라도 카페에서도 일회용잔을 사용하고 있어요. 플라스틱 사용 자제해야하는데....위생상 그래도 안심되 보여서요. 얼른 코로나가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

 

갬성샷

 

라떼 한잔 들어서 자연을 배경삼아 한 컷 대충 찍었는데 감성샷 나와부렀어요.

 

카페주인 부럽다

 

사람이 많지만서도 인테리어와 구조 덕분에 탁 트인 느낌을 줘서 편안한 시간 보내고 왔어요 

 

왜인지 힐링되는 배경. 역시 자연이 최고

 

카페전경은 보리밭과 철도다리가 펼쳐져 있네요. 보리밭 옆에는 경작금지 안내문도 붙어있네요. ㅎㅎ 보리밭 바로 위에는 KTX 철도가 슝슝- 300km로 이따금씩 지나갑니다. 운치 있어요. 기찻길 옆 오막살이 노래도 생각나고요. 되게 전원적인 분위기라서 시골에 놀러온 느낌도 드네요. 확실히 근교 데이트 나온 느낌 팍팍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유채꽃밭인줄만 알았던 이 들판은 보리밭이예요 ㅎㅎ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황금들판이 예뻤다니....북한강과, 산과 보리밭과 예쁜 카페 금상첨화입니다. 보리라니까 왜 맥주가 생각나죠??

 

 

 

테이블 뿐 아니라 이렇게 안락한 하늘색 쇼파까지 있어요. 역시 커플들 차지예요. 저희도 테이블 종류랑 위치를 다양하게 바꿔가며 앉아보았습니다. 재미있었어요 ㅎㅎ

 

 

들풀들까지 예뻐! 

 

보리밭과 민들레, 양평 카페 와서 이런 풀들을 볼 줄이야 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진 완전 많이 찍었어요. 오늘은 비온뒤의 날씨라 조금 흐렸는데, 흐린날에도 너무 예쁜 장소였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가니 사람들이 좀 더 빠져서 한가해졌네요. 자연풍경이 너무 멋진 장소라서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도 오고 싶어집니다. 

 

 

카페 바로 앞에 있던 황금들판을 가까이 보려고 조금 내려왔습니다. 보리밭 가까이서 처음 보는데 너무 예뻤어요. 사진 왼쪽 위에 다리 위로 KTX가 지나갑니다.

 

 

 

 

 

 

 

양평카페 '강이다' 꼭 한번 다녀와 보세요 :) 힐링카페로 완전 추천합니다. 제가 다녀온 날은 약간 흐렸는데도 좋았으니 날씨가 더 쨍한 날은 더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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