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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이영하 같이 골프치러 간 여배우는 누구 ?

by 예니모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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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이 '영하가 다른 여배우와 골프치러 갔다'면서 서러움을 보여 언급된 여배우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13년 전 이혼한 이영하, 선우은숙이 제주도에서 재회했다.




선우은숙은 결혼 생활 중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이 얘기는 이제 마지막이다. 내 마음에 정리되지 않은 하나의 부분을 물어보고 싶다"라면서 자신을 괴롭혔던 여배우 이야기를 꺼냈다.



선우은숙은 "내가 만약에 괜히 누군가한테 미움을 당해서 진짜 화가 나고 죽겠다, 방송국 가기도 싫고 자기한테 몇 번이나 얘기했다. 근데 자기는 계속 그 여배우랑 작품도 같이 하고 만나더라"라고 했다.

이어 "어느 날 (집에서 일하는) 아줌마가 그 여자가 우리집 주차장에 와 있다는 거다. 한 차로 골프를 같이 가기로 했다더라"라고 회상해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면서 "내가 그 여자도 너무 미웠지만, 자기도 너무 보기 싫었다"라며 "만약 내가 저 사람 싫더라 하면 자기가 좀 자제해 줄 생각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영하는 "사람이 사회적 동물인데 물론 싫을 수 있지"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영하는 "근데 그 분이 선우은숙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었다. 알지 않냐. 유독 선우은숙한테만 그랬냐. 누구든 예쁘고 어리면 그러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그건 중요하지 않다. 난 방송국을 그만두고 싶었다. 둘째 상민이가 왜 태어났는데. 그 여자가 날 너무 괴롭혀서 방송국을 좀 쉬면서 아이를 키워야지 했다고"라며 맞섰다.

이어 "난 그랬는데 자기는 계속 만나고 다녔다. 난 지금 다 내려놨다. 그 여자에 대한 미움 없다. 그 여자의 말은 중요하지 않고 들을 필요도 없다. 당신 얘기를 듣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하는 "난 그렇게 심각한 것도 몰랐다"라면서 "이제 감정이 없다. 그 마음이 세월 속에 용해가 된 거다. 걔가 나쁘다고 해줬으면 좋겠냐"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선우은숙은 "내가 듣고 싶어하는 대답을 명확하게 안 준다"면서 속내를 드러냈다.

이영하는 "안 준 게 뭐가 있냐. 당연히 그런 일 있으면 당신 편이지. 당연한 얘기를 물어보니까"라고 했다.

이후 설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기분이 상해버린 모습이다. 선우은숙은 "자기는 똑같은 얘기만 하네. 이제 그런 오해는 없다"면서 자리를 떠 방으로 돌아갔다.

선우은숙은 방에서 한숨을 내쉬며 "바랄 걸 바라야지, 내가"라고 말하더니,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숨죽이며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이날 두 사람은 2박3일 동안의 일정을 마쳤다.

선우은숙은 마지막으로 "주어지는대로 또 좋은 기분으로 만나자. 시간이 꽤 됐네"라면서도 이어 "너무 아쉽다. 별도 있네"라며 심정을 드러냈다.

이영하는 "갑시다. 이제 시간이 됐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차를 타고 헤어졌다.

출연진들은 끝나버린 두 사람의 재회에 아쉬워했다.

신동엽은 "둘만의 2박3일은 이렇게 끝난 거고, 다음에는 또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공간에서 마주치게 될 지는 모른다"고 평했다. 아시아경제




한편, 이영하가 과거 함께 골프치러 갔다던 불륜의 여배우는 유지인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유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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